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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일반

주사피부염, 주사비(비사)의 뜻, 한의학에서의 치료

by 영봄 2022. 10. 15.

주사 피부염(rosacea)은, 주사비는 코에 국한되어 해석됩니다. 증상은 코, , , 이마 등에 발적이 생기며 작은 혈관들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피부, 코가 두꺼워지고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 약물, 화장품, 태양광, 스트레스, 더위, 운동, 유전 등이 원인입니다.

 

주사피부염의 뜻

주사 피부염은 영어로 rosacea입니다. rose(장미)라는 단어와 흡사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는 라틴어로 장밋빛의 라는 뜻으로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주사양피부염(rosacea-like dermatitis , 酒齄樣皮膚炎)도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사피부염-주사비
주사피부염-주사비

 

주사의 한자어는 酒齄입니다. 비사(鼻齄), 주사비(酒齄鼻) 모두 같은 뜻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술 주()에 주부코 사()입니다.

사에 주부코(비사증이 있어 빨갛게 부어오른 코)의 의미가 있습니다.

폐풍창, 비홍증, 사사, 비준홍, 폐풍, 폐풍분자, 조비자, 준적, 적비, 비준홍적, 비적, 폐풍 등 다양하게 기록되고 있습니다.

주사비-사진
주사비-사진

한의학에서의 주사비

비사, 주사비란 코끝이 붉어지는 것인데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다. 혈의 열기가 폐에 들어가 오래 몰려 있으면 혈이 엉기고 탁해져 생긴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생기는 경우에는 폐풍창(肺風瘡)이라고 한다. 혈의 열기가 폐에 침입한 경우로 청혈사물탕에 치자인환을 겸하여 쓴다. 외용약으로 유황산을 바른다. [입문]
폐는 위치가 높고 성질은 연하며 찬 기운을 싫어하면서 뜨거운 기운도 싫어한다. 뜨거운 술은 좋아하는 사람은 폐를 상하게 하고, 열이 오래 몰려 있으면 코끝이 붉어진다. 이 증세는 더울때는 붉게 되고 찬 기운을 만나면 검게 된다. [정전]
술을 마시고 코끝이 붉어지는 것은 뜨거운 피가 폐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정전]
주사비, 폐풍창은 백룡환으로 날마다 얼굴을 씻고, 용호단을 장복하면 깨끗해진다. [직지]
주사비에는 능소화산, 삼귀환을, 폐풍창에는 폐풍환, 승마탕, 청폐음자를 쓴다.

 

청혈사물탕

주사비를 치료한다.

천궁, 당귀, 적작약, 생지황, 편금, 홍화, 적복령, 진피, 감초

치자인환

주사비를 치료한다.

오래된 산치자 가루,.

찻물에 씹어먹으며 열이 생기는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

유황산(외용)

유황, 행인, 경분

가루내어 술에 개서 밤에 바른다.

백룡환(외용)

천궁, 고본, 세신, 백지, 감초, 석고

물로 반죽하여 환을 만들고 가루비누처럼 얼굴을 씻는다.

능소화산

주사비를 치료한다.

능소화, 산치자 같은 양

가루 내어 식후에 찻물에 타 먹는다.

삼귀환

주사비를 치료한다.

고삼 4, 당귀 2

환을 만들어 뜨거운 찻물에 먹는다.

청폐음자

코가 붉어진 것, 폐풍창을 치료한다.

박하, 산다화, 호마인, 편금, 치자, 갈화, 고삼, 감초, 연교, 형개, 작약, 방풍

소금

주사비를 치료한다. 침에 개어서 코를 문질러준다.

유황

유황을 녹여 소주에 세 번 담갔다가 꺼낸 다음 가루 내어 가자즙에 개어서 발라준다.

경분

경분과 유황을 녹여 침에 개어 문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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