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에는 심장, 폐, 위와 식도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등뼈, 갈비뼈와 맨 앞의 흉골로 감싸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통증은 근육 긴장, 소화 불량 등이 원인입니다. 가슴 중앙부 혹은 왼쪽에서 심한 통증이 있거나, 숨이 가쁘거나, 어지럽다면 응급일 가능성이 높으니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흉부 통증의 감별하기
1. 짓누르는 듯한 통증, 가슴 중앙부에서 목, 팔, 턱으로 뻗침
->처음 생겼거나 수 분의 휴식 후에도 지속되면 심장발작, 심근경색증의 가능성이 높다. 응급.
->휴식 후 가라앉고 반복된다. 협심증의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운동후 생기고 휴식 후 좋아질 때. 병원에간다.
2. 호흡이 가쁜 증상이 있다.
->최근 수술, 부상, 입원, 출산 등이 있을 때는 폐에 혈전이 생기는 폐색전증의 가능성이 존재. 응급.
->열이 없이 생긴 증상이면 기흉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진단 및 검사 필요.
->38도 이상의 고열. 폐렴 등의 호흡기 감염 증상이 가능
3. 음식이나 체위에 관련된 통증
호흡과 관련은 없고 식사 및 음식과 연관이 있거나, 숙이거나 누웠을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제산제로 완화되는 통증은 소화 장애, 위식도 역류 질환 등일 확률이 높습니다.
4. 외상에 의한 통증
흉부의 손상, 운동 후 흉부를 만졌을 때 통증이 있다면 근육 긴장, 타박상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휴식, 진통제 등.
5. 호흡에 따라 변화하는 통증
호흡에 따라 통증이 변화하며 기침, 발열이 있다면 늑막염일 수도 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대표적으로 흉통을 유발하는 질환
1. 협심증
운동 중에 생기고 휴식으로 없어지는 흉통
- 특징 : 나이가 들면 증가함. 60세 이전엔 남성에게 많지만 이후엔 성별 차이가 없다. 가족력이 존재한다. 흡연, 고지방 식이습관, 운동 부족, 과다 체중 등이 위험 요인.
- 원인 : 심근으로의 혈액 공급 부족이 원인으로 운동 중 악화된다. 60세 이전 여성에게는 드문데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협심증 발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심근 혈액 공급 부족의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이 좋아지는 관상동맥질환, 동맥경화증이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이 있으면 위험이 높아진다. 가족력, 흡연도 연관이 있다.
- 증상 : 가슴 중앙의 무디고, 무겁고, 쥐어짜는듯한 통증. 목과 팔(왼팔이 더 흔함)로 퍼지는 통증. 위식도 역류 질환과 구분을 잘해야 한다. 운동 부하 시 심전도 이상이 생긴다.
- 치료 : 약물(질산염, 아스피린, 베타 차단제 등)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 요함.
2.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 심장 발작 상태.
- 특징 : 나이가 들면 증가함. 60세 이전엔 남성에게 많지만 이후엔 성별 차이가 없다.. 가족력, 흡연, 고지방식이, 운동 부족, 과체중이 위험 요인.
- 원인 : 주로 관상동맥 질환, 동맥 경화증.
- 증상 : 무겁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심하게 발생. 창백하고 땀이 남. 호흡 곤란. 구역, 구토, 불안, 공포 등. 심정지, 심부전 등도 발생 가능.
- 치료 : 응급. 구급차 불러야 함. 아스피린.
3. 위식도 역류 질환
식도로 위산이 역류하여 상복부와 흉부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 특징 : 흡연. 연령, 성별, 유전은 주요 요인이 아니며, 비만, 고지방 식이, 커피, 알코올의 과다 복용이 위험 요인.
- 원인 : 하부식도 괄약근, 횡격막 근육들의 조임 약화. 임신, 비만 등으로 복압의 증가, 기름진 음식, 술, 커피 등 특정 음식.
- 증상 : 흉골 뒤쪽 타는 듯한 통증, 불편감, 입까지 넘어오면 신 맛을 느낌. 기침, 트림. 만성화되면 바렛식도, 식도암도 가능.
- 치료 : 제산제, 식이관리, 금연, 체중 관리, 머리 높이를 높여 눕기. 약물(소화 궤양 치료제, 장운동 촉진제 등)
4. 늑막염
흉벽과 폐를 구분하는 늑막의 염증
- 원인 : 독감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폐색전증,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 질환.
- 증상 : 호흡에 따라 날카로운 흉통(들이쉴 때), 호흡 곤란. 염증 부위에 국한된 흉통.
- 치료 : 의사의 진찰 필요. NSAIDS, 항생제, 항응고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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