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환 효능 6가지, 울금과의 차이점, 동의보감의 기록

강황은 커큐민이라고 하여 인도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향신료입니다.

정확히는 Curcuma Longa입니다. 그리고 주요 유효 성분인 폴리페놀이 커큐민입니다.

울금은 강황과 같은 식물이나 부위가 약간 다릅니다.

울금보다 더 깊이 존재하는데요, 그래서 심황이라 부릅니다.

강황은 기운이 뜨거우며 더 노랗고 커큐민이 더 많습니다.

울금은 기운이 차고,  피를 맑게 해주는 성질이 더 강합니다.

강황은 몸에 좋지만 매일 커리만 먹을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강황환으로 장복할 수 있게 건강식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연구된 커큐민의 효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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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된 커큐민의 효능

1. 항산화제

커큐민은 산화스트레스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OD같은 항산화제의 활성을 증가시킵니다.

자유라티칼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조절하고 제거한다고 합니다.

 

2. 항염증작용

산화스트레스를 개선하는 것으로 항염증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파킨슨, 간질, 뇌손상, 암, 알레르기, 천식, 관절염,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이 염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커큐민은 염증의 주요 매개 전사 핵인자의 활성화를 차단한다고 합니다.

 

3. 관절염

항염증작용으로 인해 관절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골관절염, 류머티스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NSAIDS같은 약물과의 비교에서도 유사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4. 대사증후군

인슐린저항성,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포함하는 질환군입니다.

커큐민은 인슐린감수성을 개선, 지방생서으이 억제, 혈압 조절, 항염증 등의 작용을 합니다.

HDL의 농도를 높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5. 고지혈증

건강한 성인에게 4주동안 투여한 결과 중성지방수치를 상당히 낮추었다고 합니다.

다만 해당 연구에서 LDL, HDL 등은 유의성이 없었습니다.

 

6. 피로 개선

건강한 성인에게 투여한 시험 결과 주의력, 기억력 등을 향상시켰습니다.

일반적인 기분을 개선시켰고, 피로, 평온, 만족감 등을 개선시켰습니다.

 

다음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강황입니다.

• 성질은 뜨겁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은 없다.
• 징가와 혈괴, 옹종을 치료하고 월경을 통하게 한다.
• 다쳐서 어혈이 생긴 것을 삭게 하고, 냉기를 몰아낸다.
• 풍을 없애며 기창을 삭게 한다.
• 산후에 나쁜 피가 가슴으로 치미는 것을 치료하는 데 많은 효험을 보았다.
• 일명 편자강황이라 하는데, 심은지 3년 이상 되는 강황은 꽃이 피고 뿌리의 마디가 굳고 단단하며, 냄새와 맛은 몹시 맵다.
• 음력 8월에 뿌리를 캐어 조각지게 썰어서 말린다.
• 해남에서 나는 것은 봉아술, 봉출이라 하고, 강남에서 나는 것을 강황이라 한다.
• 효력이 울금보다 세다. 썰어서 식초에 축여 볶아 쓴다.

 

다음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울금입니다.

• 성질은 차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은 없다.
• 혈적을 치료하고 기를 내린다.
• 혈림, 뇨혈을 치료한다.
• 쇠붙이에 다친 것을 치료한다.
• 옛 사람들은 울금으로 맺히고 막혀서 흩어지지 ㅇ낳는 것을 치료하였다.
• 토혈, 코피를 멎게 한다.

 

마치며

강황은 항산화, 항염증작용에 더불어 성인병에도 좋으니 수명 연장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후추의 피페린과 함께 작용할 때 생체 이용률이 20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러 향신료를 섞은 식품이 효과가 더 좋을듯 보이네요.